12일 방송된 SBS 주말드라마 '미녀 공심이' 10회에서 안단태(남궁민 분)는 안수용(안단태의 아버지)의 뇌종양 사실을 알게 되면서 복수를 결심한다.
이날 안단태는 아버지와의 통화에서 “나는 누구인가요”라며 혼란스러운 감정을 표현했다. 이에 안수용은 “너무 미안하다”며 “다 털어놓겠다”고 대답한다.
안단태가 아버지를 만나기 직전, 염태철(김병옥)은 안수용을 찾아가 “단태에게 어디까지 얘기했냐”며 멱살을 잡는 등 몸싸움을 했다. 이 과정에서 안수용이 넘어지면서 의자에 머리를 부딪쳐 쓰러진다.
안단태는 안수용을 만나러 갔으나 쓰러진 안수용을 발견하고 급히 병원으로 옮겼다. 다행히 아버지의 목숨은 구했으나 그가 뇌종양을 앓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자신의 과거에 비밀이 숨겨져 있다는 사실을 깨달은 안단태는 “범인이 누군지 반드시 찾아내겠다”며 복수를 다짐한다. 한편, 그는 스타그룹 회장 남순천(정혜선)을 찾아가 일자리를 부탁하고 곧 회장 비서직으로 취직한다.
문세린 대학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