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안 특급 박찬호와 갓세븐의 잭슨이 포병숫자 대결을 펼쳤다.
12일 방송된 MBC ‘일밤-진짜 사나이’에서 동반입대를 선언한 8명의 멤버들이 자대배치를 받았다.
박찬호-우지원, 류승수-조재윤, 잭슨-뱀뱀, 이상호-이상민은 신병교육대에서의 교육을 마치고 육군 보병부대에서 포병숫자 훈련에 들어갔다. 포병숫자는 숫자를 몸으로 표현해 상대에게 전달하는 교육이다.
포병숫자 동작 숙달 후, 병사들은 포병숫자 연산대결에 들어갔다. 교관이 출제한 연산을 포병숫자로 맞히는 평가였다. 교관은 포병숫자 암기를 위해 병사에게 구구단, 월드컵 개최연도 등 다양한 숫자를 말했다.
이어 잭슨과 박찬호는 열띤 경쟁을 펼쳤다. 5+(4×4)의 연산에 박찬호는 곱하기를 먼저 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36을 연신 말했다. 두 사람 모두 연이은 오답에 교관은 포기하고 다음 게임을 진행하려 했다. 그러나 15분 만에 잭슨이 답을 말했다. 정답을 말했다는 기쁨에 잭슨은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문세린 대학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