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방영된 MBC ‘일밤-복면가왕’에서는 음악대장을 꺾고 새로운 가왕에 오른 백수탈출과 겨루는 가왕전이 펼쳐졌다.
1라운드 세 번째 대결에서 ‘세렝게티’와 ‘돌고래’는 김수철의 ‘못다 핀 꽃 한 송이’를 열창했다.
세렝게티의 고음에 조장혁은 “웅변의 목소리”라며 “호소력이 끝내준다”고 평했다. 이어 유영석은 “세렝게티는 가창력으로 평가받아선 안 될 인물”이라며 “개인적으로 팬이다”라고 극찬했다.
대결결과, 56대 43으로 돌고래가 이겼다. 세렝게티는 신촌블루스의 ‘골목길’을 부르며 복면을 벗었고 그 정체는 록 밴드 노브레인의 이성우였다.
그는 “사람들이 록을 어렵게 보는데 전혀 그렇지 않다”며 “쉽게 보고 듣고 느끼면 된다”고 소감을 전했다.
문세린 대학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