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욱 “이재명, 응원과 지지먹기 위한 단식인가?...위선 단식”

입력 2016-06-12 18:29

박근혜 대통령 제부인 신동욱 공화당 총재는 12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이재명 曰, ‘220개 지자체 거지 만들더니 우리도 거지 되라는 건가’라고 했다"라며 "성남시는 2014년 지방재정자립도 1위로 전국 최상위의 재정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 이재명 주연 '라이어 라이어'"라고 했다.

신 총재는 "이재명 曰, ‘3만 명의 국민이 우중집회를 했으면 정부가 코빼기 반응이라도 보여야지’라고 했다"라며 "지방재정 반대 집회가 정부의 코빼기 반응을 보기 위해 3만 명을 우중에 동원했나. 생쇼 농성”이라고 했다.

그는 "이재명 曰, ‘지방재정 약탈 반대 집회에 성남에서만 1만 명이 참석했습니다’라고 했다"라며 "어떻게 1만 명이 상경했는지 묻지 않을 수 없다. 자발적 참가였다면 ‘내 손에 장을 지진다’. 동원 OUT”이라고 했다.

신 총재는 "이재명 曰, ‘지역의 문제가 아니라 전국의 민주주의 존폐에 관한 문제입니다’라고 했다"라며 "툭하면 민주주의, 민주주의, 민주주의가 된지 60년이 더 흘렀다. 민주주의 장사가 언제까지 호황일까. 민주주의 품절”이라고 했다.

그는 "이재명 曰, ‘밥은 못 먹는 대신 응원과 지지를 먹고 희망을 만들 수 있습니다’라고 했다. 이재명 성남시장은 지방재정 반대가 아니라 응원과 지지를 먹기 위한 단식인가"라며 위선 단식”이라고 했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