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영등포농교회(이호구 목사)는 12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영등포동 교회 예배당에서 ‘백선수(사진) 네팔 선교사 파송예배’를 드렸다.
백 선교사는 협성대 신학과와 동대학 신학대학원을 졸업하고 기독교대한감리회(기감)에서 목사안수를 받았고, 17일 네팔로 출국할 예정이다.
기감 선교국 총무 강천희 목사는 '복음을 전파하라'(막 6:15)는 제목의 설교에서 “복음을 전하는 것은 예수님의 명령”이라며 “영등포농교회가 재정적으로 여유가 많지 않음에도 네팔에 선교사를 파송하는 것은 의미가 크다. 더 큰 교회로 성장하고 하나님의 은혜와 축복이 함께 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이어 기감 영등포지방 선교부 총무 강현승 목사는 백 선교사와 함께 선교사의 의무와 책임을 다짐하는 '문답과 서약' 시간을 가졌다. 또 선교사 파송을 선언했다.
참석자들은 백 선교사에게 성령의 역사가 함께 하길 축복하는 기도를 드렸고, 이어 파송의 노래를 불렀다.
백 선교사는 선교사 파송 인사말에서 “네팔 농아인을 향하신 하나님의 뜻에 늘 민감하게 반응하며 하나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는 삶이길 함께 기도해 달라”고 말했다.
이호구 목사는 “새누리농교회(강덕희 목사) 외 3곳도 백 선교사의 네팔 청각장애인 선교 활동에 협력키로 했다”고 밝혔다(문자 010-6389-3323).
글.사진=유영대 기자 ydyoo@kmib.co.kr
영등포농교회, 12일 백선수 네팔 선교사 파송예배
입력 2016-06-12 15:48 수정 2016-06-12 16: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