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길여 가천대 총장은 지난 10일 인천시 연수구 옥련동 자택 앞마당을 개방해 학생 110여명과 ‘제2차 총장과 함께 하는 바람개비 열린 독서 토론회’를 열었다고 12일 밝혔다.
이 총장은 지난 26일에 이어 의과대학 학생 및 차세대 가천글로벌리더, 하와이연수단 대표, 학생홍보서포터즈, 언론출판협의회 학생들을 집으로 초청해 만찬을 함께하며 학생들과 꿈과 열정에 대해 토론했다.
책은 학생들의 요청으로 이길여 총장의 ‘공익경영 십계명’을 담은 ‘아름다운 바람개비’가 선정됐다.
책은 한 걸음 앞서가라, 꿈에는 마침표가 없다, 하루 24시간을 뛰어라, 최첨단을 찾아라, 인재를 찾아라, 공익경영을 위한 핵심을 찾아라, 사람을 우선하라, 상대의 입장에서 생각하라, 대의는 반드시 보답 받는다, 매사 긍정하고 신뢰를 가져라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이 총장은 “젊은 날 쉬지 않고 열정을 다해 최선을 다한 결과 성공을 이룰 수 있었다”며 “여러분도 지금을 소중히 활용해 최선을 다한다면 반드시 꿈을 이룰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학생홍보서포터스 신우연(20·간호학과1년)씨는 “총장님 댁에서 마음껏 대화를 나눌 수 있는 기회가 마련돼 기쁘다”며 “바람이 거셀수록 바람개비가 더욱 신나게 돌아가는 것처럼 어떤 고난과 역경이 닥친다 하더라도 정면 도전하라는 총장님의 말씀을 잊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인천=정창교 기자 jcgyo@kmib.co.kr
이길여 가천대총장 자택 개방 학생 110여명 바람개비 토론회
입력 2016-06-12 15:03 수정 2016-06-12 15: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