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어나 빛을 발하라' ROTC기독장교연합회 창립 10주년 기념 자선음악회

입력 2016-06-12 12:15 수정 2016-06-12 14:16
ROTC기독장교연합회 찬양단
ROTC14기 부부찬양단
대한민국ROTC기독장교연합회(R기연·회장 한영상 장로) ‘창립 10주년 기념 자선음악회’가 11일 오후 서울 중구 수표로 영락교회 베다니홀에서 열렸다.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음악회의 수익금은 전액 해외선교와 불우이웃을 위해 사용된다.

ROTC기독장교연합회 찬양단(지휘 한태원, 피아노 박주연)는 ‘참 좋으신 하나님’ ‘거룩하신 주’ ‘곧 뵈오리’ 등을 불러 큰 박수를 받았다. ROTC14기부부찬양단(지휘 최정은)도 ‘오 정말 기쁘고 즐거운 날’ ‘예수와 함께 나 죽었으니’를 은혜롭게 불렀다.

시냇가에심은나무의 국악연주가 인기를 모았고, 소프라노 전지영도 출연해 찬양을 들려 주었다.

R기연·회장 한영상 장로는 인사말에서 “불우 이웃들에게 소망을 주고 용기를 주는데 오늘 이 행사가 작으나마 힘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혜훈 국회의원은 축사에서 “오늘 ‘일어나 빛을 발하라!’라는 주제처럼 여호와의 영광을 나타내는 음악회가 되어 세상에 빛과 소금으로 쓰여지는 자선음악회가 되기를 기도 드린다”고 말했다.

R기연은 한국예비역기독장교연합회(KVMCF) 산하 기관으로, 민족복음화와 신앙전력화에 노력하고 있다. 특히 국군장병들이 바른 신앙을 갖고 병영생활을 함으로써 사고예방과 사기 전작은 물론 명랑하고 보람찬 군복무가 되도록 인도하고 있다.

이날 행사는 대한민국ROTC중앙회, 영락교회, CBS기독교방송, 한국예비역기독장교연합회(KVMCF), 한국기독교군선교연합회(MEAK) 등이 협찬했다.

유영대 기자 ydyo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