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아라뱃길 백년의 숲 조성, 씨티은행 참여 눈길

입력 2016-06-12 11:04
11일 인천 서구 경인아라뱃길 벌말교 남측아라파크웨이마당에서 참가자들이 '씨티숲 조성' 행사에 참여해 기념식수를 하고 있다. K-water 경인아라뱃길본부 제공

경인아라뱃길 ‘백년의 숲’조성에 한국씨티은행이 앞장섰다.

K-water 경인 아라뱃길본부(본부장 임성호)와 한국씨티은행(은행장 박진회)은 11일 경인 아라뱃길 벌말교 남측(아라파크웨이마당) 수변공원에서 ‘2016 아라뱃길 100년의 숲’ 조성을 위한 ‘씨티숲’ 행사를 실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 행사에는 한국씨티은행, 인천YWCA, K-water 아라뱃길본부 및 Waterway+ 임직원 300여명이 참석했다.

또 아라뱃길 환경 개선 활동을 위한 협약 체결에 따라 인천시민단체와 함께 산수유나무 및 꽃을 심고 EM(유용미생물군) 흙공을 만들어 아라천에 투하했다.

임성호 K-water 경인 아라뱃길본부장은 “아라뱃길을 시민들의 쾌적한 휴식처이자 국민의 소중한 자산으로 활성화시켜 나가겠다”면서 “‘아라뱃길 100년의 숲’ 및 ‘EM 흙공 투하’ 프로그램을 한국씨티은행 및 시민단체와 함께 지속적으로 이어나갈 생각”이라고 밝혔다.

박진회 한국씨티은행장은 “그린 씨티, 클린 씨티(Green Citi, Clean Citi)라는 구호 아래, 시민들을 위한 휴식공간으로 새롭게 태어나고 있는 아라뱃길에서 ‘글로벌 지역사회 공헌의 날’을 맞아 아라뱃길 환경미화 및 수질 개선을 위한 봉사활동에 적극 나서게 됐다”고 말했다.



인천=정창교 기자 jcgy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