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욱 “세월호와 구의역, 동일선상 사고?...속세무민”

입력 2016-06-12 08:26

박근혜 대통령의 제부인 신동욱 공화당 총재는 12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문재인 曰, ‘탐욕의 나라가 만든 사고인 점에서 구의역은 지상의 세월호였다’고 했다"라고 했다.

신 총재는 "세월호와 구의역을 동일선상의 사고라고 인식했다면 세월호 특별법은 폐기해야한다는 논리"라며 “속세무민”이라고 했다.

그는 "문재인 曰, ‘저에 대한 지지를 거두시겠다면 미련 없이 정치 일선에서 물러나겠다’고 했다"라고 전했다.

이어 "무책임·무반성은 이럴 때 쓰는 거다. 광주선언에 대한 ‘정계은퇴’ 책임은 언제 지나"라며 “후안무치”라고 적었다.

신 총재는 "문재인 曰, ‘세월호처럼 정부의 무책임과 무반성이 또다시 구의역 사고를 낳았다’라고 했다"라고 했다.

그는 "구의역 사고는 박원순 서울시장의 무책임과 무능력 등 메피아 때문"이라며 “언어도단”이라고 했다.

신 총재는 "문재인 曰, ‘오로지 이윤 때문에, 탐욕 때문에, 무능 때문에… 그렇게 참혹한 일을 만들어 놓고도 정부는 반성할 줄 모르고’라고 했다"라며 "이윤·탐욕·무능 때문은 정부가 아니라 구원파. 어불성설”이라고 했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