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전소민이 전 남자친구에게 받은 것 중 금목걸이가 제일 좋았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11일 방송된 JTBC '아는 형님'에서는 전소민이 출연해 전학생으로 등장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멤버들과 전소민이 각자 여자친구와 남자친구에게 줄 선물을 만드는 시간을 가지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어 "어떤 선물을 받았을 때 가장 좋았느냐"고 묻는 멤버들의 질문에 전소민은 "전 남자친구에게서 목걸이를 선물 받았을 때가 가장 좋았다. 금 목걸이었는데 하고 있으면 연결되어 있는 느낌이 났다. ‘나는 이 남자의 여자다’라는 느낌이 들었다"고 솔직하게 밝혔다.
그러나 멤버들이 감탄할 새도 없이 전소민은 "그런데 헤어지고 나서 팔았더니 이만 구천원이 나왔었다"고 말하며 반전 있는 결말을 덧붙여 좌중을 폭소케 했다.
전소민은 이날 공개연애에 대해 언급하는 멤버들에게 "나의 공개 연애를 전과로 치자면 13범이다"라고 말하기도 했다.
김예지 학생기자 dawnhj@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