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도전' 정준하, "일주일에 방송 무한도전 하나"... 올인 시작하나

입력 2016-06-11 23:38
사진 = MBC '무한도전' 방송 캡쳐

'무한도전' 정준하가 '식신로드' 종영에 마음 아파했다.

11일 방송된 MBC '무한도전'에서는 웹툰 작가들과 짝을 이뤄 릴레이 형식으로 웹툰 연재에 도전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웹툰 연재 프로젝트를 시작하기에 앞서 멤버들은 한 자리에 모여 근황 이야기를 나눴다.

유재석은 정준하를 바라보며 "정준하 씨가 출연하던 '식신로드'가 종영했다. 11년 된 프로그램인데 없어졌다"고 말하며 K STAR '식신로드2'의 폐지에 대해 언급했다.

이에 정준하는 씁쓸한 미소를 지으며 서운한 표정을 숨기지 못했고, '무한도전' 멤버들은 "그동안 수고했다"며 박수를 보냈다.

이어 유재석은 "이제 정준하 씨가 일주일에 방송을 '무한도전'만 한다"며 "앞으로 '무한도전'에 올인할 수 있게 됐다"고 말하며 너스레를 떨었다.

한편 '무한도전' 멤버들은 실제 웹툰 작가들과 팀을 이뤄 6주 동안 릴레이 형식으로 웹툰 연재에 도전한다. 유재석은 무적핑크와 박명수는 주호민 작가와 정준하는 가스파드, 하하는 기안84, 광희는 윤태호 작가, 양세형은 이말년과 각각 호흡을 맞추게 됐다.

김예지 학생기자 dawnhj@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