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국회 국방위원장과 정보위원장에 새누리당 김영우, 이철우 의원이 사실상 확정된 것으로 11일 알려졌다.
새누리당이 11일 오후 5시까지 20대 국회 전반기 상임위원장 후보신청을 마감한 결과, 여당 몫으로 확보한 8개 상임위원장 자리 중 운영, 국방, 정보 등 3개 상임위원장 자리에 단독후보가 신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법사, 정무, 기획재정,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 안전행정 등 5개 상임위원장은 모두 복수의 후보가 도전함에 따라 13일 열릴 의원총회에서 경선을 통해 결정짓게 된다.
더불어민주당이 맡기로 한 예결위원장에는 안민석·김현미·이춘석 의원이 각축중이다.
환경노동위원장은 홍영표 의원, 국토위원장은 조정식 의원, 여성가족위원장은 인재근 의원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새누리당이 넘긴 외교통일위원장에는 심재권 의원, 보건복지위원장은 양승조 의원이 거론되고 있다.
국민의당은 교육문화체육위원장에 유성엽 의원, 산업통상자원위원장은 장병완 의원이 유력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