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성남시장 11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밥은 굶고 있지만 희망은 먹고 있다"라는 기사를 링크한 뒤 "밥은 못 먹는 대신 응원과 지지를 먹고 희망을 만들 수 있습니다"라고 말했다.
이 시장은 "새누리당 시장도 외친다 '지방재정 개편 철회'"라는 기사를 링크한 뒤 "지역의 문제가 아니라 전국의 민주주의 존폐에 관한 문제입니다"라고 했다.
이 시장은 "오늘 지방재정 약탈 반대 집회에 성남에서만 1만명이 참석했습니다"라며 "어떻게 1만명이 상경투쟁응 할 수 있는지 보여주는 단서준 하나..시장 철시"라고 했다.
그는 "3만명의 국민이 우중집회를 했으면 정부가 코빼기 반응이라도 보여야지.."라며 "단식 농성 중인 이재명 시장 찾은 이외수?..'대한민국에 아직도 희망이 남아있다'"라고 했다.
이 시장은 "220개 지자체 거지 만들더니 우리도 거지 되라는 건가?"라고 했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