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희재 “윤창중, 성추행 피해 여성 조사없이 어떻게 먼저 수사받나”

입력 2016-06-12 00:01

보수논객인 변희재 미디어워치 대표는 11일 페이스북을 통해 윤창중 전 청와대 대변인과 관련 "미국 경찰이 아니라 한국경찰만 해도 수사절차에 따라 피의자를 불렀을 때 조사하지, 그냥 다짜고짜 찾아가면 조사해줍니까"라고 되물었다.

또한 "성추행건은 같은 팩트를 놓고 양자의 시각차에 따라 범죄가 결정납니다"라며 "피해여성 조사 여부도 모른 채 무슨 미국을 가서 수사를 받습니까"라고 했다.

앞선 글에선 "윤창중씨가 대한민국의 제1의 적을 언론으로 규정, 
언론과의 싸움을 선포했습니다"라며 "윤창중씨가 원하든 원하지 않든,윤창중 개인 VS 대한민국 브로커 언론 전체 와의 싸움구도로 잡히고 있고, 윤창중 홀로 싸워야 될 상황입니다"라고 했다.

그는 "언론과 싸우려면 모니터팀이 필수인데, 윤창중씨나 가족이 직접 거짓음해보도를 다 모니터한다는 건 너무 괴로운 일"이라고 했다.

그는 "이건 전적으로 비용, 책을 내는 전제로, 모니터팀을 구성, 윤창중씨의 싸움을 지원할까 합니다"라고 했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