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욱 “김수민 리베이트 의혹,어디서 대물이 훅 걸려 올라올지 모른다?”

입력 2016-06-11 21:21

신동욱 공화당 총재는 11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안철수가 김수민 리베이트 의혹을 몰랐다면 직무유기이고 알았다면 정계은퇴다"라고 했다.

신 총재는 "곡식은 썩은 땅에서 열매를 맺지만 정치는 썩은 물에서 열매를 못 맺는다"라며 "새정치 다이”라고 했다.

신 총재는 "김수민 리베이트 의혹은 ‘호미로 막을 것 가래로도 못 막는다. 불도저로 막아라’"라며 " 국민의당 존립이 김수민발 쓰나미에 끝날 수도 있다"라고 했다.

이어 "벼룩 잡으려다 초가삼간 태운다. 꼬리 자르기 OUT"라고 했다.

신 총재는 "김수민 리베이트 의혹은 캐면 캘수록 달려 나오는 고구마 줄기 같다"라며 "어디서 어떻게 대물이 걸려 올라올지 모른다"라고 했다.

이어 "정치입문 1달 만에 비례대표 7번에 홍보위원장까지 금수저 승진했다. 단독 플레이 절대불가"라고 했다.

그는 "김수민 의원은 선무당이 사람 잡듯이 30살 최연소 초짜가 잠룡 안철수를 리베이트 한방으로 잡았다"라며 "초짜 앞에서는 물 먹는 것도 조심 또 조심, 머니 한 푼에 훅 간다. 안철수 저격수"라고 했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