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결' 조타, 아내 김진경 애교에 귀까지 후끈... "정말 좋더라"

입력 2016-06-11 17:30
사진 = MBC '우리 결혼했어요' 방송 캡쳐

'우리 결혼했어요' 조타가 가상 아내 김진경의 애교에 녹아내렸다.
11일 방송된 MBC '우리 결혼했어요'에서는 조타의 운전 면허 취득에 도전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조타는 "(김진경) 네가 응원을 해 줘야 내가 면허를 딸 수 있다"며 아내 김진경에게 애교를 요청했다. 김진경은 앞서 지난 방송에서 조타와의 내기에서 패배해 애교를 보여주기로 한 약속을 다음으로 미룬 바 있다.

조타의 요구에 안절부절하던 김진경은 이내 마음을 다 잡고 "자기야, 화이팅"이라는 말과 함께 키스를 날렸다. 이어 두 사람은 박장대소하며 부끄러움을 감추지못해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안겼다.

이어 조타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김진경표 애교에 대해 "좋았다. 평상시 애교를 못하는 걸 알기 때문에 정말 귀여워서 좋았다"고 말하며 연신 행복한 미소를 숨기지 못했다.

김진경은 "애교 같지 않은 애교여서 실망할 줄 알았다. 그런데 입이 귀에 걸리더라"고 말하며 선방한 자신의 모습에 뿌듯해했다.

김예지 학생기자 dawnhj@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