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김수민 정치자금 수수 의혹 신속하게 모두 밝히겠다”

입력 2016-06-11 15:49


안철수 국민의당 상임공동대표는 11일 한국편집기자협회 체육대회에 참석해 김수민 의원의 불법정치자금 수수 의혹과 관련 "내부적으로 진상조사단을 꾸렸고 거기서 사실확인을 해 결론을 내면 신속하게 모두 다 밝히겠다"고 말했다.

안 대표는 "어제 말씀드렸듯이 내부적으로 진상조사단을 꾸렸다. 거기서 사실 확인을 하고 결론을 내게 되면 신속히 모두 다 밝히겠다"고 말했다.

안 대표는 특히 김 의원이 비례대표 공천 신청도 하지 않았는데도 7번에 배정되는 등 비례대표 선정 과정의 불투명성에 대해 "전체를 다 조사하고 거기서(진상조사단) 투명하게 말씀드릴 것"이라고만 했다.

한편 안 대표는 동남권 신공항 입지 선정 문제와 관련해선 "최근 우리 당 부산시당 위원장이 건의서를 갖고 와 전달받았다"며 "그리고 제가 부산에서도 상공회의소 분들과 간담회를 할 때 말했지만 모든 과정들이 투명하고 공정하게 진행돼야 한다. 또 신속하게 결정이 돼야 한다고 말씀드렸다"고 말했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