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11일자 국민일보입니다.
군과 해경, 유엔군사령부가 사상 처음으로 한강 하구에서 중국어선의 불법조업 차단 공동작전에 나섰습니다. 군과 해경,유엔사가 민간어선 퇴치 공동작전을 펼친 것은 1953년 정전협정 체결 이후 처음이라고 합니다.
▶
검찰이 재계 5위 롯데그룹에 대한 전면적인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사주 일가가 계열사를 동원해 수백억원 규모의 비자금을 조성한 의혹이 핵심입니다. 이명박정부 시절 최대 수혜 기업으로 꼽힌 롯데그룹을 둘러싼 정경유착 의혹도 수사 내용에 포함됐을 가능성이 높다는 관측입니다.
▶
정부 의뢰로 신공항 입지 선정 조사를 한 파리공항공단 엔지니어링(ADPi)의 용역 결과 발표가 이달 말로 예정된 가운데 이전투구 양상이 빚어지고 있습니다. 유치 경쟁 않겠다던 합의는 무참히 깨졌습니다. 양측의 치열한 여론전은 이미 시작됐는데 벌써부터 선정 후폭풍이 만만치 않을 것이란 전망이 나옵니다.
▶
정승훈 기자 shjung@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