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적같은 복음광고, 뉴욕에 첫선

입력 2016-06-11 01:44 수정 2016-06-11 11:58
한국인을 모델로 한 복음광고가 뉴욕 브로드웨이 47번가 폰부스에 등장해 미국인 불신자들의 마음을 움직이고 있다. 이 복음광고는 신분당선 강남역 복음광고의 영문버전으로 바쁜 세상살이에서 잠시 벗어나 예수그리스도를 만나는 기쁨을 누리며 살라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사)복음의전함 제공

광고를 통해 예수그리스도를 전하는 복음의전함이 뉴욕브로드웨이 47번가에 첫 복음광고를 노출시켰다.

11일 ㈔복음의전함(이사장 고정민)에 따르면 뉴욕브로드웨이 폰부스에 등장한 복음광고는 신분당선 강남역 복음광고의 영문버전으로 ‘사랑한다면 눈을 감아보세요’라는 광고 카피가 등장한다.

고정민 이사장은 카카오톡 메시지를 통해 “서울과 뉴욕에서 아직 예수님을 영접하지 않은 한국인과 미국인이 이 복음광고를 보고 동시에 주님을 만나는 기적을 체험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고 이사장은 전문 광고인 출신으로 자신의 장점인 광고를 통해 예수그리스도의 복음을 전하는 새로운 콘셉트를 확산시켜 나가고 있는 핵심 인물이다. 그는 이 프로젝트를 위해 사재 수억원을 법인에 쾌척했다. 이어 복음광고의 효과를 기대하는 많은 후원자가 나타나면서 기적같은 다양한 광고들을 선보이고 있다.



인천=정창교 기자 jcgy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