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혼자산다' 황치열, 화끈한 수영복 차림으로 생애 첫 서핑 도전… '거북이+송충이'

입력 2016-06-11 00:21
사진 = MBC '나 혼자 산다' 방송 캡쳐

'나 혼자 산다' 가수 황치열이 god의 멤버 박준형의 도움을 받아 생애 첫 서핑타기에 도전했다.
10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는 우리는 열정남들 편'으로 꾸며진 가운데 황치열이 박준형을 서핑 스승으로 맞이해 함께 서핑을 즐기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박준형과 황치열은 피부를 보호하기 위해 크림을 몸에 발랐고, 박준형은 핑크색 크림을 입술에 발라 '달려라 하니'의 고은애의 모습으로 완벽 변신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박준형은 황치열의 눈과 입술에 크림을 발라줬고, 이에 황치열은 새색시의 모습으로 변신하기도 했다.

두 사람은 모래사장에서 서핑 보드로 기본 동작을 연습하기 시작했고, 박준형은 황치열에게 "거북이처럼 흙을 파내라"며 서핑을 가르쳤다.

황치열은 열심히 모래를 파는 동작을 반복하는 자신의 모습을 보고 "마치 거북이와 송충이를 섞은 것 같다"며 멋쩍은 웃음을 지었다.

이에 박준형은 "넌 분명 잘 탈 수 있다. 너 얼굴이 예뻐서 그렇다"고 말하며 황치열을 격려했다.

김예지 학생기자 dawnhj@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