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듀엣가요제' 산들과 조선영 팀이 네 번째 우승을 차지했다.
10일 방송된 MBC '듀엣가요제'에서 수호, 바다, 나윤권, 양파, 소찬휘에 이어 산들과 조선영은 마지막 순서로 우승에 도전했다.
이날 방송에서 산들과 조선영은 임정희의 'Music is my life'를 선곡했고, 초반부터 강렬한 사운드로 분위기를 압도했다.
두 사람은 그동안 자신들의 감정을 담은 힐링 무대를 선보였지만, 이번 무대에서는 빠른 템포로 전환한 색다른 편곡으로 새로운 무대를 선사했다. 이들의 호흡은 말할 것도 없이 훌륭했다.
산들과 조선영의 흥겨운 무대는 최종적으로 451점을 받았고, 446점을 획득한 나윤권-김민상 팀을 꺾고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그러나 산들의 스케줄로 인해 두 사람은 당분간 재충전의 시간을 가지기로 했다. 이에 다시 보고 싶은 듀엣팀으로는 바다와-이원갑 팀, 나윤권-김민상 팀이 선정됐다.
김예지 학생기자 dawnhj@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