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만남은 워런 의원이 클린턴 지지를 공식 선언한 직후 성사됐다. 워런 의원은 민주당 경선 주자 버니 샌더스 상원의원(버몬트)에 이어 당내 대표적인 진보 인사로 꼽힌다.
클린턴 전 장관은 워런 의원과의 만남을 통해 샌더스 의원을 경선에서 완패시켰음에도 여전히 진보 세력에 마음을 쓰고 있다는 신호를 보낼 수 있다고 WP는 전했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민주당이 정·부통령 후보를 여성으로만 내세울 경우 오히려 역효과를 보는 것 아니냐는 우려도 나온다. 미국 주요 양당 역사상 두 후보가 모두 여성인 경우는 없었다.
[관련뉴스]
☞
☞
☞
☞
편집=정재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