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착]계파 청산 선언문?…'새빨간' 새누리당

입력 2016-06-11 00:41 수정 2016-06-11 01:07
"무늬만 계파 청산" 비판도

새누리당이 10일 20대 국회 첫 정책 워크숍을 개최하고 계파청산 선언문을 채택했다.

새누리당은 이날 경기 과천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에서 열린 정책 워크숍에서 "지금 이 순간부터 새누리당은 계파라는 용어를 쓰지 않을 것"이라며 "우리를 옭죄어왔던 분열과 작은 정치를 넘어 '대통합의 정치'를 실현해 나갈 것"이라고 선언했다.

이날 계파청선 선언 퍼포먼스 현장에는 비박계 수장인 김무성 전 대표와 친박계 좌장인 최경환 의원도 함께했다. 그러나 이날 11시간 가량 진행된 워크숍에서는 계파 청산에 대한 진지한 논의는 없어 '무늬만 계파청산'이라는 비판이 제기됐다.【과천=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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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정재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