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신대 측, 11일 오전 서울시청 앞 동성애 반대 시위 예정

입력 2016-06-10 21:34

11일 서울광장에서 열리는 ‘2016 퀴어문화축제’에 일부 기독교단체들과 신학대 학생회, 신학대 내 활동 중인 동성애 동아리 등이 참여할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총신대(총장 김영우 목사)측이 “11일 오전 11시에 서울시청 앞에서 ‘동성애 반대시위’를 열 계획”이라고 밝혔다.

10일 총신대 관계자는 “김영우 총장을 비롯해 교직원과 학생회, 원우회가 모여 동성애 확산에 반대하는 시위를 열기로 했다”며 “11일 오전 서울 동작구 사당로 총신대 캠퍼스에서 대표자들이 모여 진행 방식과 발표 내용 등을 최종 조율한 뒤 서울시청으로 이동할 것”이라고 전했다.

최기영 기자 ky710@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