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먹기로 소문난 연예계 걸그룹 멤버 8명이 '먹기 대결'을 펼친다.
JTBC는 새 예능 프로그램 ‘잘 먹는 소녀들’ 출연진 8명을 확정하고 15일부터 이들의 먹기 대결을 네이버 V라이브에서 생중계한다고 10일 밝혔다.
대결은 토너먼트 형식이다. JTBC는 ‘남주(에이핑크) vs 다현(트와이스)’, ‘강미나(I.O.I) vs 지호(오마이걸)’, ‘쯔위(트와이스) vs 슬기(레드벨벳)’, ‘효성(시크릿) vs 경리(나인뮤지스)’ 등 대진표를 공개하고 사전투표를 진행 중이다.
쯔위와 슬기의 대결은 내숭 제로의 거침없는 먹방을 예고하고 있다. 전효성과 경리도 누구나 인정하는 강자들이다. 다현과 대결하는 남주는 남다른 입 크기를 자랑한다. 대식가 강호동이 인정한 강미나, ‘자장면 빨리 먹기’ 대결에서 39초 신기록을 세운 지호도 기대주들이다.
‘잘 먹는 소녀들’은 김숙, 조세호, 양세형이 진행한다. 김흥국이 심사위원이다. JTBC 본 방송은 7월 초 예정이다.
김남중 기자 nj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