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입산 과자 ‘바닐라향 오키’ 제품에서 금속 이물이 발견돼 식품의약 당국이 긴급 회수 조치에 들어갔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쏠코리아가 수입 유통한 과제 ‘오키’ 제품에서 금속 이물(철망 조각)이 혼입된 것으로 확인돼 판매 중단 및 긴급 회수 조치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물질은 2015년 11월 베트남에서 제조된 제품 한 개에서 나왔다. 회수 대상은 유통 기한이 올해 11월 25일까지인 제품으로 6811kg(6만1920개)에 달한다.
식약처 관계자는 “과자 제조 과정에서 컨베이어벨트 오작동으로 인해 철망이 파손된 조작으로 판명됐다”고 설명했다.
민태원 기자 twmin@kmib.co.kr
'바닐라향 오키' 과자에서 철망 조각 나왔다…긴급 회수 조치
입력 2016-06-10 17: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