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욱 “문재인, 히말라야 앞두고 남북 번쩍 홍길동 흉내?...반기문 코스프레”

입력 2016-06-10 17:07

박근혜 대통령 제부인 신동욱 공화당 총재는 10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본격적인 차기 대선 행보에 앞서 숨고르기 치고는 요란하게 한다"라며 "히말라야에서 ‘성찰의 시간’이 아니라 ‘성불의 시간’을 갖기 바란다. ‘레섬 삐리리’"라고 했다.

신 총재는 "문 전 대표가 다음 주 네팔 트렉킹을 앞두고 남(가덕도)에 번쩍 북(광화문)에 번쩍 홍길동 흉내 낸다. ‘반기문 코스프레’"라고 했다.

이어 "문재인 전 대표가 흑산도 피하고 구의역 피하고 득표에 도움이 되는 가덕도에 이어 광화문을 찾은 것은 속보이는 행보다. ‘그릇의 크기’"라고 했다.

신 총재는 "문재인 전 대표가 가덕도 방문에 이어 이재명 성남시장의 단식농성장을 찾았다"라며 "유력 대권주자라면 구의역 사고현장을 먼저 방문해야 옳다. ‘갈지자 행보’"라고 했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