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자흐스탄 악토베주 여행 조심하세요” 여행 유의 발령

입력 2016-06-10 16:17

외교부는 10일 카자흐스탄 악토베 주(州)에 대해 1단계 여행경보인 여행유의를 발령했다.

외교부는 카자흐스탄 악토베 지역에서는 지난 5일(현지시간) 총기 판매점과 정부군을 대상으로 총격 테러가 발생한 데 이어, 테러 주모자에 대한 검거 작전이 진행 중인점을 감안했다고 밝혔다.

반면 탄자니아 잔지바르 군도에 대한 여행경보를 2단계인 여행자제에서 1단계인 여행유의 단계로 하향 조정했다.

잔지바르 군도는 지난 3월20일 대통령 재선거 이후 현지 정정 및 치안이 비교적 안정된 상태로 유지되어 온 점이 고려됐다.

외교부는 "카자흐스탄 악토베 주 및 탄자니아 잔지바르 군도에 방문하거나 체류하는 우리 국민은 신변안전에 유의해달라"고 당부했다.

여행경보 관련 상세 내용은 외교부 해외안전여행 홈페이지(www.0404.go.kr)를 참조하면 된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