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유로2016 결승서 스페인 꺾고 우승 예상”

입력 2016-06-10 12:44

글로벌 투자은행 골드만삭스는 11일 개막하는 ‘유로 2016’에서 개최국 프랑스가 우승할 것으로 예측했다.

10일 골드만삭스는 유로 2016 성적을 예측하는 보고서를 발간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이번 대회에서 프랑스가 우승할 확률은 23%로 가장 높으며 독일(20%), 스페인(14%), 영국(11%)이 뒤를 이었다.

승률은 독일이 가장 높지만, 홈 어드밴티지(home advantage) 때문에 프랑스가 우세를 보일 것으로 예측됐다. 4강전에서 프랑스와 독일, 스페인과 잉글랜드가 맞붙어 각각 프랑스와 스페인이 이기고 결승에 오를 것으로 예상됐다.

보고서는 1958년 이후 열린 4719차례의 국제 경기를 분석한 것을 토대로 작성됐다. 지난 10차례 경기에서의 득점, 상대팀의 지난 2차례 경기에서의 실점 등을 변수로 삼아 경기당 10만번의 시뮬레이션을 진행해 대회 전 경기(52개 경기) 결과를 예측했다.

천지우 기자 mogul@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