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착]6·10항쟁 기념식에 '대통령 화환'

입력 2016-06-10 16:23
제29주년 6·10 민주항쟁 기념식 개최 "민주화 역사 길이 보존하고 계승해야"
박근혜 대통령의 화환 【서울=뉴시스】

박근혜 대통령은 10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진행된 제29주년 6·10 민주항쟁 기념식에서 홍윤식 행정자치부장관이 대신 전한 기념사를 통해  "29년 전 오늘은 우리 민주주의 발전에 역사적인 날이었다"며 "고귀한 희생과 헌신으로 역사의 진전을 이뤄낸 6·10 민주화운동 유공자와 유가족 여러분께 감사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이어 "민주주의 발전을 위한 민주화의 역사는 우리가 길이 보존하고 계승해야 할 소중한 유산"이라며 "정부는 그간 민주화운동 기념공원 조성과 민주화운동보상법 제정 등 많은 노력을 기울였고 앞으로도 민주주의 발전과 국민권익 신장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기념식에는 홍 장관을 비롯해 더불어민주당 김종인 대표, 국민의당 천정배 공동대표, 새누리당 김영우 비대위원, 정의당 심상정 대표 등 국회의원과 민주화 운동 관련 인사, 시민 등 400여명이 참석했다.

편집=정재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