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0민주항쟁 29주년,부산서 다양한 기념행사

입력 2016-06-10 09:35
‘6·10 민주항쟁’ 29주년을 맞아 부산에서 다양한 기념행사가 열린다.

부산민주항쟁기념사업회(이사장 문정수 전 부산시장)는 6월 민주항쟁 29주년인 10일 민주공원 중극장에서 기념식을 갖는다고 밝혔다.

기념식 후 강신준 동아대 교수의 ‘신자유주의 구조조정의 도전과 대안’이라는 주제의 특별강연이 이어진다.

이날 민주공원 기획전시실에서는 노원희 작가의 민중 미술가 열전이 시작돼 한 달 동안 계속된다.

11일 오후 2시 서면 궁리마루에서는 민주주의 상상페스티벌이 펼쳐진다. 민주화운동의 역사를 되짚어보는 사진 전시와 평화·인권·노동·환경 문제를 다루는 민주주의 박람회도 열린다.

6월 민주항쟁 이후 일어난 1987년 노동자 대투쟁을 기념하는 ‘민중미술 소장작품전’도 다음 달 19일부터 31일까지 민주공원 기획전시실에서 열린다.



부산=윤봉학 기자 bhyoo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