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원종 비서실장, 정세균 의장 등 여야 지도부 예방

입력 2016-06-10 09:05
이원종 대통령 비서실장과 김재원 청와대 정무수석이 10일 국회를 찾아 정세균 국회의장과 여야 지도부를 예방한다. 이 비서실장이 국회를 방문한 건 처음이다.

이 실장과 김 정무수석은 오전 국회의장 집무실을 찾아 정 국회의장과 면담하고 박근혜 대통령의 축하 난도 직접 전달할 예정이다. 이 실장은 13일 예상되는 박 대통령의 국회 개원연설 문제와 주요 국정과제 처리 문제 등을 협의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 실장 등은 오후 새누리당 김희옥 혁신비대위원장과 더불어민주당 김종인 비대위 대표를 각각 예방한다. 이들은 조선·해운 산업 구조조정과 노동개혁 등 20대 국회 중점 추진 과제 협조를 부탁할 것으로 보인다.

전웅빈 기자 imung@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