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부선 “비리 고발자는 전과자,도둑들은 재벌되는 X같은 세상”

입력 2016-06-10 08:43

배우 김부선씨는 10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국토부 서울시청 성동구청은 존재이유가 없습니다"라며 "관리비리 난방비리 공부하다 인생 끝날듯"이라고 적었다.

이어 "비리고발자는 전과자되고 도둑들은 재벌되는 엿같은 세상아"이라고 했다.

김씨는 "차라리 고시공부해서 변호사나 될걸"이라며 "아 웃프다

김씨는 양윤모 감독의 글을 통해 "김부선 배우는 한국 여배우 중에 똑부러지는 개념배우 탑클라스 입니다.
김부선, 문소리 뒤에 아무도 없네요"라는 말을 전했다.

양 감독은 "김부선은 전두환 패거리들 미움사면서 온갖 더러운 소문과 공격을 받으면서 온 몸으로 맞서 온 여성입니다"이라고 전했다.

그는 "한번도 좌절하거나 포기하지 않고 시대와 사회의 부조리 및 역사의 과오를 바로 잡기위해 자기 양심의 목소리를 듣고 행동하는 배우ᆞ여성ᆞ엄마 입니다"라며 "절대 김부선을 홀로 외롭게 놔두면 안됩니다"라고 했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