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클 캐릭(35)이 맨체스터 유나이티트(맨유)와의 1년간 계약을 연장했다.
맨유는 9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이같은 소식을 알렸다. 캐릭은 2017년 6월까지 맨유 유니폼을 입고 그라운드를 누빈다.
캐릭은 맨유에서 영국 프리미어리그(EPL) 5회 우승 외에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FA컵, 리그컵 등에서 한 차례씩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캐릭은 “지난 10년간 맨유와 함께 했다. 맨유는 내 삶에 일부다. 함께 할 수 있어 기쁘다”고 계약을 연장한 소감을 전했다.
맨유 조세 무리뉴 감독은 “캐릭은 경기를 잘 읽는 미드필더다. 경험이 많은 선수다”라고 호평했다.
박구인 기자 captain@kmib.co.kr
“함께 할 수 있어 기쁘다” 캐릭, 맨유와 1년 계약 연장
입력 2016-06-10 08: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