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문재인, 호남서 외면당하고 영남 갈라치기”

입력 2016-06-10 00:47

홍준표 경남도지사는 9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의원이 가덕도를 방문해 여권 갈라치기에 나선것을 보고 그는 대한민국의 지도자가 될 자격이 없다는것을 우린 명백히 보았습니다"라고 했다.

홍 지사는 "국가백년대계인 신공항국책사업을 국익차원에서 바라보지 않고 영남 갈라치기를 통해 차기대선에서 유리한 고지를 점하려는 얄퍅한 술책으로 사용하는 것은 대한민국 지도자답지 않습니다"라고 했다.

홍 지사는 "호남에서 외면 당하고 영남 갈라치기로 그것을 만회하려는 문재인 전 의원의 술책에 부화뇌동하는 일부 부산 여권 정치인들도 한심하기는 마찬가지입니다"라고 했다.

이어 "호남 갈등도 지겨운데 이제 TK.PK 갈등까지 일으킬려는 일부정치권의 망동은 국민들이 용서치 않을것입니다"라며 "대한민국을 위해 모두 자중하십시다"라고 했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