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오후 2시쯤 부산 기장군의 한 초등학교 화단에서 소총에 사용되는 실탄 1발이 떨어져 있는 것을 순찰 중이던 아동안전지킴이 어르신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길이 5.7㎝인 이 실탄은 뇌관이 들어 있는 바닥에 공이 자국이 있는 것으로 미뤄 K2나 M16 소총에 사용된 불발탄인 것으로 경찰은 추정했다.
경찰은 특이한 대공 용의점이 발견되지 않아 수거한 실탄을 군 당국에 인계했다.
부산=윤봉학 기자 bhyoon@kmib.co.kr
부산 초등학교 화단서 소총 실탄 1발 발견…불발탄 추정
입력 2016-06-09 19: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