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성남시장은 9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정부에 재정공격을 받은 경기 6개시의 인구가 500만명입니다"라고 전했다.
이어 "인터넷 서명등에 전국에서 참여한 분도 계시지만..."이라며 "3주일 정도의 짧은 시간에 이 엄청난 수의 주민들이 반대서명을 했다는 사실이 정부에는 우스운 일일까요"라고 했다.
또 "누구 말이 맞는지 여러분도 한번 읽어보시죠?"라는 글에선 "뜬금없이 골고루 나누자는 박근혜 대통령.."이라며 "지방재정 악화시킨 정부가 뺏어간 4조 7천억 돌려주는게 먼저라는 이재명.."이라고 적었다.
이 시장은 '지방자치 되살린 김대중대통령 아들 김홍걸 위원장도..'라는 글을 통해 "박정희 정권이 폐지해 버린 지방자치를 민주화의 초석이라고 보고 목숨을 건 13일 단식으로 되살린 김대중대통령의 3남 김홍걸 국민소통위원장도 오셨습니다"라고 했다.
이어 "아버지가 되살린 민주주의의 토대 지방자치...함께 살리겠습니다"라고 했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