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 소프트 공동 창업자 빌 게이츠가 개발 도상국 농촌에 닭 10만 마리를 기부하겠다고 밝혔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빌 게이츠는 8일 빈곤 퇴치를 위해 개발 도상국 농촌에 닭 10만 마리를 기부하겠다고 밝혔다, 이 사업에는 양계사업 사업방식 전수와 더불어 빈곤 가구 소득 증대를 지원도 포함된다.
게이츠는 이날 미국 뉴욕 원월드트레이드센터 68층에 마련된 양게장에서 이 같이 발표하면서 “양계업은 가장 이득을 많이 남길 수 있는 사업’이라면서 부르키나파소와 볼리비아 등 수십개국 농가에 닭을 기부하겠다고 밝혔다.
빌 게이츠 재단에 따르면 연간 250마리의 닭을 사육하는 농가는 약 1250달러(약 145만원)의 수입이 생긴다.
조효석 기자 promen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