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병원은 9일, 인천시 계양구 계양문화로 소재 건축 현장에서 '메디플렉스 세종병원' 상량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메디플렉스 세종병원은 부천세종병원의 심`뇌혈관질환에 대한 노하우와 진료 시스템, 한길안과병원과 부천서울여성병원의 전문병원 경영 노하우를 결합시키는 새로운 형식의 의료복합체다.
상량식에는 혜원의료재단 박진식 이사장과 박영관 회장, 부천세종병원 이명묵 병원장 등 전문병원 시스템 제공 파트너인 서울여성병원 송현진 원장, 시공사, 건축사 관계자 등 60여 명이 참석했다(사진).
내년 3월 완공되는 메디플렉스 세종병원은 지하 2층, 지상 10층으로 심혈관센터, 뇌혈관센터, 한길안센터, 부천서울여성산부인과센터 등 여러 특성화 전문센터가 들어선다. 총 282병상이 운영된다. 또 전 병동 간호·간병통합서비스를 실시하며 부대시설로 장례식장, 카페, 편의점, 안경점, 베이커리숍, 갤러리 등도 입점한다.
박진식 이사장은 신축 메디플렉스 세종병원에 대해 "여러 질환을 동시에 앓는 환자들을 좀더 잘 돌보겠다는 취지로 몇 개 전문병원들이 함께 노력하는 병원"이라고 말했다.
이기수 의학전문기자 kslee@kmib.co.kr
부천세종병원, 9일 인천 계양지구 메디플렉스세종병원 상량식 거행
입력 2016-06-09 17:28 수정 2016-06-10 09: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