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세종병원, 9일 인천 계양지구 메디플렉스세종병원 상량식 거행

입력 2016-06-09 17:28 수정 2016-06-10 09:43
부천세종병원은 9일 인천 계양지구 공사 현장에서 메디플렉스세종병원 상량식을 가졌다. 사진 왼쪽부터 범CM인터내셔널 김종원 본부장, 세종의학연구소 심원흠 소장, SpaceDBM 박찬식 대표, 혜원의료재단 박영관 회장, 혜원의료재단 정란희 전 이사장, 혜원의료재단 박진식 이사장, 세종병원 이명묵 병원장, 서울여성병원 송현진 병원장, 범CM인터내셔널 정양곤 부회장, 두산건설 안상한 전무. 세종병원 제공

세종병원은 9일, 인천시 계양구 계양문화로 소재 건축 현장에서 '메디플렉스 세종병원' 상량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메디플렉스 세종병원은 부천세종병원의 심`뇌혈관질환에 대한 노하우와 진료 시스템, 한길안과병원과 부천서울여성병원의 전문병원 경영 노하우를 결합시키는 새로운 형식의 의료복합체다.

상량식에는 혜원의료재단 박진식 이사장과 박영관 회장, 부천세종병원 이명묵 병원장 등 전문병원 시스템 제공 파트너인 서울여성병원 송현진 원장, 시공사, 건축사 관계자 등 60여 명이 참석했다(사진).

내년 3월 완공되는 메디플렉스 세종병원은 지하 2층, 지상 10층으로 심혈관센터, 뇌혈관센터, 한길안센터, 부천서울여성산부인과센터 등 여러 특성화 전문센터가 들어선다. 총 282병상이 운영된다. 또 전 병동 간호·간병통합서비스를 실시하며 부대시설로 장례식장, 카페, 편의점, 안경점, 베이커리숍, 갤러리 등도 입점한다.

박진식 이사장은 신축 메디플렉스 세종병원에 대해 "여러 질환을 동시에 앓는 환자들을 좀더 잘 돌보겠다는 취지로 몇 개 전문병원들이 함께 노력하는 병원"이라고 말했다.

이기수 의학전문기자 ksle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