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치과의사회, ‘구강보건의 날’ 기념행사 개최

입력 2016-06-09 16:51
서울시치과의사회(회장 권태호)는 9일 서울 청계광장에서 시민 2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건치아동 선발대회 등 제1회 서울시민 구강보건의 날 기념 행사를 가졌다.

서울시치과의사회의 대표적인 시민 구강보건사업인 건치아동 서울시 대표 선발대회는 이날 오전 9시 서울시 25개 구를 대표하는 건치아동 10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돼 총 6명을 최종 후보로 선발했다. 영예의 건치아동 남녀 금상은 김민석(가양초5), 오연우(이수초5) 학생이 수상했다.

이어 치러진 구강보건의 날 기념식에서는 치아의 날 UCC 공모전 입상자와 구강보건유공자, 모범보건교사에 대한 시상식이 동시에 진행됐다. 지난달 22일까지 진행된 UCC 공모전 응모작 42편 중 8편이 입상작으로 뽑혔다. 서울시장상에는 ‘양치질 송’의 홍익대 팀이, 서울시치과의사회장상으로는 ‘치아를 사랑한다는 건’의 대진대 팀이 각각 수상했다.

한편 기념식을 전후한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청계광장 일대에서는 △치아튼튼교실 △시민대상 구강검진 △치아에 좋은 음식 나쁜 음식 △구강용품 전시 등 구강보건과 관련된 다채로운 전시 행사가 열렸다.

서울시치과의사회는 홈페이지를 통해 지난달 10일까지 치아상식 온라인 퀴즈대잔치를 진행했다. 총 8525명이 응모하는 등 큰 관심을 끌었는데, 의사회 측은 이중 222명을 추첨해 기념품을 증정했다.

이기수 의학전문기자 ksle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