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의 제부인 신동욱 공화당 총재는 9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문재인 전 대표가 전남 흑산도를 가지 못하는 것은 가덕도의 참숭어와 흑산도의 홍어 맛이 다르기 때문인가"라며 "그러니 호남에서 안철수에 밀리지"라고 했다.
신 총재는 "문재인 전 대표가 가덕도 갈 용기는 있는데 왜 흑산도 갈 용기는 없을까"라며 "동남권 신공항은 국익을 위해 외국계 용역평가를 따르면 된다. PK·TK 갈라치기"라고 했다.
신 총재는 "미스터 스마일' 정세균 의원이 투표 결과 총 287표 중 274표를 얻어 국회의장에 선출됐다. 금붕어는 평생 눈을 감지 않는다. 그래서 입만 살아 있다. 국회엔 금붕어가 274마리"라고 했다.
그는 "여교사 성폭행범 보다도 나쁜 정치인은 전라도 표 떨어질까 봐 눈치만 보는 문재인과 안철수 대표다"라며 "그보다 더 나쁜 정치인은 입법부 수장 정세균 국회의장이다. 금붕어처럼 입만 벙긋벙긋"라고 했다.
신 총재는 "정세균 국회의장은 ‘오직 민생 더불어민주당’ 슬로건이 부끄럽지 않습니까, ‘오직 성폭력, 오직 묻지마 살인, 오직 지하철 사고’는 민생 아닌가요. 더불어벙어리당"이라고 했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