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드맘 한부모가정 지원센터의 이효천 대표는 8일 국민일보와의 전화통화에서 “유양희 원장님의 화장품이 며칠 전에 도착했다”며 “너무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10대 엄마들이라 꾸미는 것에도 관심이 많을 때인데 화장품을 사서 쓰기엔 부담스러워 미루고 아이들 기저귀와 분유 값에만 신경을 쓴다. 엄마들에게 좋은 선물이 될 듯 하다”고 밝혔다.
유 원장은 그 외에도 국제구호기구 NGO 월드휴먼브리지, 위기청소년의 좋은친구 어게인, 헤어메이크업 등으로 재능기부에 열심인 퀸하우스 김은정 대표에게 화장품을 기부했다. 김은정 대표는 “제 주변에 선한 일꾼으로 사역하는 분들과 어렵고 소외된 여성들에게 나누고 있다”며 “썬크림을 받는 분들마다 너무 필요한 물품이라며 좋아해서 더욱 기쁘다”고 전했다.
유양희 원장은 과거 동방신기 이은주 박신혜 추자현 조미령 한고은 현영 공현주 등의 메이크업을 했다. 또한 SBS ‘슈퍼모델 선발대회’의 메이크업과 헤어를 9년간 지휘했다. 예능프로그램 SBS ‘일요일이 좋다-김연아의 키스&크라이’ ‘일요일이 좋다-다이어트 서바이벌 빅토리’, 뮤지컬 ‘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 등의 메이크업도 담당했다.
최근 유 원장은 메이크업브랜드 ‘엘로엘’의 뷰티디렉터로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신제품 ‘팡팡 빅 쿠션’은 기존 쿠션의 1.5배 빅 사이즈 용기와 프로 메이크업 아티스트의 섬세함이 담겨 한국은 물론 중국 등 해외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조경이 기자 rookeroo@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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