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엑소(EXO·멤버 수호 찬열 카이 디오 백현 세훈 시우민 레이 첸)가 역대급 ‘까리함’으로 중무장한 채 컴백했다.
9일 0시 네이버 TV캐스트와 유튜브 등을 통해 엑소 신곡 ‘몬스터(MONSTER)’ 뮤직비디오가 공개되자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 등에는 일대 파란이 일었다. 군무가 돋보이는 엑소다운 안무는 물론 세련미와 섹시함을 동시에 갖춘 콘셉트가 ‘역대급’이라는 반응이 나왔다.
3분45초 분량의 뮤직비디오는 짜임새 있게 구성됐다. 전체를 관통하는 스토리 위에 수준 높은 안무와 칼군무가 곳곳에 배치됐다. 중간 중간 멤버들의 클로즈업 샷도 돋보인다. 특히 카이·레이 하이파이브, 백현 막판 반전, 멤버들 뒷모습 엔딩신 등이 팬들이 뽑은 명장면이다.
정규 3집 ‘이그잭트(EX'ACT)’로 돌아온 엑소는 신보 발매와 동시에 전 음원사이트 차트를 ‘올킬’했다. 타이틀곡 ‘럭키 원(Lucky One)’과 수록곡 ‘해븐(Heaven)’ ‘아티피셜 러브(Artificial Love)’ ‘클라우드 나인(Cloud 9)’ 등 9곡이 수록된 앨범은 선주문만 66만장 팔려나갔다.
엑소는 9일 Mnet ‘엠카운트다운’를 시작으로 3집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권남영 기자 kwonn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