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원 신임 청와대 정무수석은 9일 “마음의 문을 활짝 열고 늘 소통하는 정무수석으로서 여당은 물론 야당을 자주 찾아뵙고 늘 경청하는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김 수석은 청와대 춘추관으로 찾아와 기자들과 인사한 뒤 소감을 통해 “대통령의 국정운영 기조에 따라 국민을 섬기고 나라를 위해 일하는 정무수석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 수석은 조만간 박근혜 대통령으로부터 임명장을 받을 예정이다. 김 수석은 새누리당 내 친박계 핵심 인물이자 박 대통령의 측근 인사다. 박 대통령이 처음 대선에 도전했던 2007년 당시 한나라당 대선후보 경선 때 캠프 기획단장과 대변인을 역임하며 지근거리에서 보좌했다. 지난해에는 대통령 정무특보로서 중용됐다.
남혁상 기자 hsnam@kmib.co.kr
김재원 신임 정무수석 "마음열고 소통,경청하겠다"
입력 2016-06-09 10: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