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욱 “김수민, 두 얼굴의 아가씨...정치 자금의 알파고?”

입력 2016-06-09 10:24 수정 2016-06-09 13:36

박근혜 대통령의 제부인 신동욱 공화당 총재는 9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국민의당 20대 총선 최연소 당선자 김수민 의원(30)이 억대의 리베이트를 받은 혐의 등으로 고발을 당했다"라며 "최연소 당선자가 아니라 최연소 정치자금법위반 혐의 국회의원"라고 했다.

신 총재는 "김수민 의원이 선거 홍보물 제작업체 등에 일감을 몰아주고 업체들로부터 억대의 리베이트를 받았다. 정치자금의 알파고"라고 했다.

그는 "김수민 의원은 4·13총선 당시엔 홍보위원장으로 금배지를 달았고, 20대 국회에선 최연소 의원으로 은팔찌를 차게 생겼다"라며 "두 얼굴의 아가씨"라고 했다.

이어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가 김수민 의원을 최연소 당선자라며 소개할 때는 언제고 최연소 구속자라고 소개할지도 모른다"라며 "안철수의 안목"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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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