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중권 “여교사 집단 성폭행 지역 비하 발언범,인간 취급 말아야”

입력 2016-06-09 10:18 수정 2016-06-09 10:21

진중권 동양대 교수는 9일 섬마을 여교사 집단 성폭행 사건과 관련해 "근데 신안군 사람들이 왜 사과를 하지?"라고 적었다.

이어 "이런 일로 지역비하 하는 사람들은 그냥 인간 취급을 해주지 마세요"라며 "주위에서 사람 대접 해주니까 자꾸 그러는 겁니다"라고 했다.

진 교수는 "성폭행범들은 사회에서 물리적으로 고립시켜야 하고, 지역비하범들은 사회에서 심리적으로 고립시켜야 합니다"라고 했다. 

이어 "성폭행이든, 지역비하든 사회생활에 필요한 기본합의의 위반입니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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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