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급] 한은 기준금리 0.25%P 인하, 경기부양 총력

입력 2016-06-09 10:02 수정 2016-06-09 10:06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 뉴시스

한국은행은 9일 서울 중구 한은 본관에서 6월 금융통화위원회를 열고 이달 기준금리를 연 1.25%로 0.25% 포인트 전격 인하하기로 결정했다. 지난해 6월 1.50%로 낮춘데 이어 12개월만에 또다시 낮춘 것이다.

한은은 정부의 해운조선업 구조조정 정책에 발맞춰 10조원 규모의 자본확충펀드를 대출하기로 하는 등 통화 팽창을 시도하고 있다. 여기에 금리 인하까지 이뤄지면서 정부의 경기부양책에 총력 지원하는 모양새다.

우성규 기자 mainport@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