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우상호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조선업 부실 대란이 최경환, 안종범, 임종룡으로 부터 왔다고 적힌 수첩을 보면서 20대 국회 청문회가 필요하다고 말하고 있다.
우 원내대표는 "어제 상당히 충격적인 보도를 봤다. 홍기택 산업은행장이 이른바 서별관회의란 이름의 회의를 통해 3인이 모인 자리에서 대우조선해양 지원을 결정했다고 이야기했다"며 '홍기택 자폭발언'을 언급했다.
그는 이어 "엄청난 액수의 공적자금이 들어간 이 사안이 어디서 시작됐고 어떤 관치금융과 정책적 수단이 동원됐는지 20대 국회에서 청문회를 개최할 수밖에 없다"며 청문회 개최 가능성을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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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정재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