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제주소주' 인수 가계약 체결

입력 2016-06-09 09:53
이마트는 제주도에 기반을 두고 있는 ‘제주소주’와 주식매매 가계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이마트는 제주소주가 탄탄한 향토기업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사업초기 제주 지역 인재를 선발, 채용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이마트는 제주도와의 사업적 관계 및 상품 매입 규모도 확대할 예정이다. 상품과 서비스에 한류를 결합해 6차 산업모델로 육성하고 제주를 상징하는 한류 상품으로 만들 예정이다. 
 제주소주는 2011년 자본금 25억원으로 설립됐다. 2014년 '곱들락'과 '산도롱' 소주를 출시해 판매 시작했다. 지난해 매출은 1억4000만원, 당기순손실은 32억원 규모다. 

김유나 기자 spring@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