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키즈존' 확대에 찬성 의견 많아

입력 2016-06-09 08:44
최근 음식점이나 카페 등의 장소에 어린이들의 출입을 금지하는 이른바 ‘노키즈존’ 확대에 대해 찬성 의견이 반대 의견보다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9일 CBS와 리얼미터 공동 여론조사에 따르면 노키즈존 영업장 확대에 찬성한다는 의견이 54.7%. 반대한다는 의견이 36.2%로 찬성 의견이 대략 20% 포인트 가까이 높게 나타났다. 연령대별로 보면 40대에서 가장 찬성률이 높았고 20대, 50대 순으로 찬성이 많았다. 반면 60대에서는 상대적으로 찬성 의견이 좀 낮은 편으로 조사됐다.

이번 조사는 6월 19일 513명을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유·무선전화 자동응답방식 RDD 방식이었고, 표본오차는 95% 플러스 마이너스 4.3% 포인트였다.

한장희 기자 jhhan@kmib.co.kr